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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m Meta_그림형제와 글로벌 플랫폼_6장 #Grimmmeta_contents_series_Book#Brueder_Grimm_and_Global_Platform#1812_1282_1975_2023​​6. 2023. 10. : 그림 메타    코로나 이후 시행된 두 번의 메르헨캠프는, 2016년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한 메르헨스트라세, 2018년부터 하멜른과의 관계를 통해 제작하기 시작한 [하멜른360AR] 등 코로나 시기 이전의 활동들을 메르헨스트라세와의 만남, 소통, 그리고 이들과 함께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구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뉴미디어 디지털 기술이 얼마나 급속하게 우리의 일상에 파고들면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를 체험하는 시기를 넘어,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만남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서로가 가진 문제점을 얼마나 극복하는 .. 2024. 9. 3.
Grimm Meta_그림형제와 글로벌 플랫폼_5장 #Grimmmeta_contents_series_Book#Brueder_Grimm_and_Global_Platform#1812_1282_1975_2023  5. 2022. 12. : 메르헨 캠프     2022년의 여름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보냈던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반 동안 미루어왔던 일들, 그리고 무엇보다 일 년에 서너 차례 이상 독일을 오가는 비행기를 타고, 몇 달을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이 새삼 그립기까지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독일 행은, 그간 독일을 오가던 의미들을 새로운 틀에 담아 보여주는 시도, 메르헨캠프를 준비하는 여정이기에 좀 더 특별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보여줄 내용을 영상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급했던 것 같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의 시기를 거치며 습.. 2024. 9. 3.
Grimm Meta_그림형제와 글로벌 플랫폼_4장 #Grimmmeta_contents_series_Book#Brueder_Grimm_and_Global_Platform#1812_1282_1975_2023​​4. 2021. 6. : 하멜른360AR     -. 피리 부는 사나이, 하멜른의 너무도 오래된 이야기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1282년도에 있었던 이야기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잘 알려진 대로, 쥐로 인해 도시 전체가 골치를 썩고 있던 하멜른에 어느 날 색동 옷을 입은 화려한 복장의 사나이가 나타났고, 도시의 쥐를 없애주면 큰 보상을 하겠다는 하멜른 시민들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하멜른의 아이들을 데리고 사라졌다는 것이 이야기의 골자이다. 이 이야기의 기원과 관련해서, 소년 십자군을 비유한 이야기라는 설도 있고, 당시 독일.. 2024. 9. 3.
Grimm Meta_그림형제와 글로벌 플랫폼_3장 #Grimmmeta_contents_series_Book#Brueder_Grimm_and_Global_Platform#1812_1282_1975_2023 3. 2017. 7. : 하멜른    처음 하멜른을 방문한 것은 2016년 11월 경이다. 그해 여름 카셀의 메르헨스트라세 협회에서 들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카셀, 하나우, 마부르크 등 헤센 주의 도시들을 첫 번째 테마구성 포인트를 살펴보는 여행을 진행했고, 가을에 다시 한번 찾은 두 번째 메르헨 여행은 슈타이나우와 알스펠트, 그리고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 하멜른과 브레멘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아직은 메르헨스트라세의 도시들을 방문하고 내 마음에 ‘깃발’ 을 하나 더 꽂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역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2024. 9. 3.
Grimm Meta_그림형제와 글로벌 플랫폼_2장 #Grimmmeta_contents_series_Book#Brueder_Grimm_and_Global_Platform#1812_1282_1975_2023​​2. 2016. 7. : 독일 + 메르헨 + 스트라세    독일 메르헨스트라세와의 인연. 2016년 3월, 당시 아는 교수님 연구실에 잠시 기거하며 우연히 알게 된 메르헨스트라세 협회에 무작정 메일을 보냈고, 6월 말 학기를 마치자 마자 독일로 날아가 그들을 만났다. 그렇게 첫 만남을 준비하던 시절, 한글로 된 자료도 마땅치 않았지만, 사실 그 자료를 어떻게 접근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그저 맨땅에 헤딩하듯 좌충우돌하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처음 카셀을 찾았었고, 처음으로 독일 사람들과 사업얘기도 해봤으며, 독일의 한복판에 떨어져 인터넷에서 .. 2024. 9. 2.
Grimmmeta_그림형제와 글로벌 플랫폼_1장 1. 2023. 8. : 카셀_Grimmwelt    2023년 8월, 다시 카셀(Kassel)이다. 지난 겨울, 열 네 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처음 떠나왔던 메르헨캠프가, 한국을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고 하나우를 거치는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 슈타이나우를 거쳐 카셀에 도착하고는 조금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여름 학생들과 두 번 째 캠프를 준비하면서, 카셀부터의 구간을 아예 ‘stage 2’ 로 명명하였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독일도시들에 적응하면서 이런저런 아이스 브레이킹을 거치는 stage 1을 지나 카셀에 넘어오면, 본격적인 메르헨스트라세와의 만남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론 메르헨스트라세와 처음 인연이 시작된 2016년부터 매번 독일을 방.. 2024. 9. 1.